안녕하세요, 다양한 생활의 정보를 제공해드리는 블로그 현정공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먹기 전에 가정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세척해서 섭취를 하고있을텐데요.
잔류농약이 있지는 않은지에 대한 걱정이 늘 존재하는데, 최근 이러한 걱정관련 연구결과가 나와서 화제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껍질째 섭취하는 분들께는 슬픈소식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단순히 세척하는 것만으로는 농약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을 비롯한 외신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 농업대학교 연구팀이 고감도 필름을 사용해 이 문제를 밝혀냈다고 합니다.
연구자들은 사과와 오이에 농약을 뿌린 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하는 세척 방법으로 씻은 후 특수 필름으로 확인해 보니, 오이와 사과 표면에 여전히 미량의 농약이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새우, 고춧가루, 쌀 등 다른 식품에서도 여전히 잔류 농약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카벤다짐과 티람 같은 종류의 농약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합니다.
카벤다짐은 간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고, 티람은 태아의 발달 문제와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일정 이상 농도의 농약에 노출되면 두통, 어지러움,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중국 안후이 농업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로 과일과 채소를 단순히 세척하는 것만으로는 잔류 농약을 제거하기에 부족하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과나 오이 같은 식품은 껍질을 벗기고 섭취하여 과일 표면과 과육에 남아 있는 농약의 위험을 줄일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다행히, 연구에 사용된 농약 티람과 카벤다짐은 영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상태라고 합니다.
영국으로 수입된 식품에는 이 농약들이 사용될 수 있지만, 흔적이 너무 적어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카벤다짐과 티람은 대부분 사용이 금지되었고, 대신 대체 농약이나 비화학적 방제법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농약 노출의 위험은 무시할 수 없으니, 과일과 채소를 세척할 때는 식약처에서 소개한 방법을 참고하는 게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는 흐르는 물에 잘 씻으면 껍질째 먹어도 되지만, 꼭지 근처는 농약이 많이 남아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오이는 스펀지로 문질러 씻는 것이 좋고, 바나나의 경우는 껍질을 뚫고 농약이 침투할 가능성이 적으니 별도로 세척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포도는 송이채로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궈서 먹으면 큰 문제 없고, 딸기는 흐르는 물에 잘 씻어야 해요. 깻잎은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고, 양배추는 겉잎을 떼어내면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를 1분 동안 물에 담갔다가 손으로 저으며 씻은 후,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헹구는 ‘담금물 세척법’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식초나 소금물로 씻는 방법도 있지만, 그냥 물로 씻는 것과 큰 차이는 없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 담금물 세척법을 활용하는게 여러모로 경제적일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과일과 채소를 세척할 때, 이런 방법들을 기억하고 실천해 보시면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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